목포신항만운영㈜, 호남지역 발달장애인 볼링대회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신항만운영㈜는 25일 목포 국제볼링타운에서 호남지역 발달장애인 볼링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선수 및 관계자 13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명도복지관이 주관, 주최하고 목포신항만운영이 후원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목포신항만운영은 2008년부터 대회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경기진행에 필요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려 그 어느 때보다 승부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고 신항만운영은 전했다.

목포신항만운영 여종구 대표이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증진과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의 가치를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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