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2023년 정기대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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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2023년 정기대관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예술극장 대관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대관 공모를 통해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협·단체의 안정적인 축제 사업을 위해, 축제 대관 기간을 2개년으로 확대하고 서류 심사에 국한했던 과거와 달리 2차 인터뷰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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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달 12일까지 대관시스템 통해 신청접수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2023년 정기대관 공모를 시작한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에서 창작활동을 계획하는 예술인과 단체가 대상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예술극장 대관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대관 공모를 통해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연간 대관의 20% 이상을 공동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예술위는 "예술극장에서 제시한 미래 극장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예술가·단체와 함께 파트너로서 협력하고자 한다"며 "예술극장이 추구하는 미래 극장은 문명과 기후생태계와의 관계를 실천적으로 고민하며, 공연제작진과 나이·젠더·장애·국적·인종 등 관객의 다양성을 지향하는 극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간 협·단체의 안정적인 축제 사업을 위해, 축제 대관 기간을 2개년으로 확대하고 서류 심사에 국한했던 과거와 달리 2차 인터뷰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강량원 극장장은 "정기대관 경쟁률이 대변하듯 예술극장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필요를 반영해 공공극장 대관운영의 바로미터 역할을 맡아왔다"며 "예술 현장과 함께공공극장으로서 최근 우리 사회와 예술계가 직면한 위기 대처 방법 찾기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강 극장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에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도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 및 방염 숨마스크 완비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대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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