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공장 준공

유승훈 기자 2022. 11.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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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을 본격 생산한다.

25일 완주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기존 분리막 코팅사업에 이어 분리막 생산까지 본격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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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리막 본격 생산…향후 대규모 추가 투자 기대
2025년 1700억 매출 계획…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기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 전북 완주공장 준공식 모습.(전북도 제공)2022.11.25/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을 본격 생산한다.

25일 완주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기존 분리막 코팅사업에 이어 분리막 생산까지 본격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4월 전북도 및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2산단 내 부지 1만평을 매입해 1단계로 A동 공장에 분리막 생산 라인 2개, 코팅 라인 4개를 준공(700억원 투자)했다. 내년 7월에는 B동도 착공(700억원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B동에는 생산라인 2개와 코팅라인 6개가 추가된다. 2024년 말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2억4000만㎡의 분리막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LG 화학, 삼성SDI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또 향후 고객수요에 따라 완주지역에 부지를 더 확보해 2000억원 가량의 추가 투자도 고려 중이다. 2025년에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기업공개) 후 미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17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투자로 내년까지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B동 공장이 증설될 경우 100명을 추가 고용해 총 2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분리막 생산 및 코팅 관련 3개의 특허와 폐분리막을 이용한 이차전지용 절연체 특허를 가지고 있다. 향후 이차전지의 원형 외장 케이스(CASE) 등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으로 글로벌 전지 소재 시장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매출액 신장과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기 대표이사는 “전북 완주공장은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모든 직원들의 도전, 열정, 신념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고 미래를 창조하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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