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하느라 손 잡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재판

장진리 기자 2022. 11.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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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깐부 할아버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오영수(78)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오영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검찰 조사에서 호숫가를 산책하며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라 불린 오일남 역으로 출연, 일약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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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수.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깐부 할아버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오영수(78)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오영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말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경찰은 지난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A씨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사건을 재수사한 검찰이 지난달 오영수를 직접 불러 조사했다.

오영수는 검찰 조사에서 호숫가를 산책하며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라 불린 오일남 역으로 출연, 일약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1월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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