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24일 식초문화아카데미 수료식 성료
대한민국 식초문화 도시 고창군이 2022년도 식초문화 아카데미 수료생 62명을 지난 24일 배출하였다. 고창군은 우리나라 5대발효식품(장류, 전통주, 젓갈, 김치, 식초) 중 대표도시가 없던 식초를 군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11월 식초문화도시 고창 선포식을 하고 본격적인 식초문화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을 진행해왔고, 그 결과 2021년 복분자,식초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2020년부터 3개과로 시작된 고창 식초문화 아카데미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와 활용, 상품화 및 창업등으로 발효식초 전문인 인력양성과 고창 농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으며, 식초문화도시 고창을 알리고 국내 식초문화보급을 위해 매년 정원의 30%를 타지역 수강생에게 배정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병행하였으며, 교육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정규 3개 과정에서 각 2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기본반(식초입문, 초산발효 이론, 효소발효, 누룩 만들기, 식초응용제품 등) ▲응용반( 발효이론, 곡물식초, 분말식초, 발사믹 식초제조, 술 빚기, 발효이론 등) ▲상품화반(상품화, 브랜드 마케팅 구축, 포장디자인 개발, 창업등)으로 나눠져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고창발효식초 전문가로 성장해 갔다. 특히 올해는 식초활용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식초활용반’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식초를 이용한 한식, 디저트 간식, 카페 음식 등을 배우며 식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식초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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