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입에서 나온 이광재…"김만배와 친분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오늘 남욱 씨가 재판에서 저를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배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씨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친분이 있는 유력 정치인들과 가까워 이들을 통해 이 시장을 설득하는 역할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장동이라는 동네도 사건이 터지고 처음 알았다”며 “대장동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명예훼손이 이뤄진다면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배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씨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친분이 있는 유력 정치인들과 가까워 이들을 통해 이 시장을 설득하는 역할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김씨와 가깝고 이 대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인으로는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김태년 의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1년 말, 2012년 초에 김 씨가 이 세분을 통해서 이 시장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말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는 당시 이 대표가 대장동을 공영개발로 추진하겠다고 공표하자 순수 민간개발로 돌리기 위해 로비를 통해 설득하려 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남 변호사는 “김 씨가 실제 그런 활동을 했는지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배우자가 외교 활동 중 타인의 팔짱을 낀 적이 없다? [팩트체크]
- 칠곡서 로또 1등 7장 한꺼번에 나왔다…부장님의 선물?
- '오징어게임' 오영수, 女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
- 유족 "윤석열 이름 대문짝만한 근조화환 미치는 줄 알았다"
- "저 잘생긴 9번 누구?" 조규성, 전세계 여심 사로잡아
- 손흥민, 영국 BBC 선정 우루과이전 MVP…"한국 전반전 주도"
- BBC "괴물 수비수 김민재, 화나게 하면 안돼"
- [단독]“신분 바뀌었으니 임금 올려야”…文이 떠넘긴 공무직 尹정부서 폭발
- 월가의 경고 “진짜 바닥은 내년에 온다”...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 주 2~3회 '무인텔' 가는 아내 "잠만 자러, 나 못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