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와 위믹스는 건재하다”…상폐 위기 장현국, 임직원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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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우리가 가야 할 길에 이번 일이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메이드와 우리 생태계 위믹스는 건재하니, 여러분들도 너무 깊이 심려하지 말고 맡은 바 일을 그대로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없었어야 하는 일이지만 벌어진 일이니 현명하게 극복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겨내야 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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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우리가 가야 할 길에 이번 일이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위믹스의 상장 폐지를 넘어 위메이드의 위기까지 거론되는 만큼 ‘회사는 건재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지난 몇 주 간 (위믹스) 관련 임직원들이 거의 매일 밤을 새우면서 (닥사의) 요청에 대응하고, 질문에 대답하면서 충분히 소명을 했다”라며 “하지만 위믹스의 국내 거래에 대해 불합리한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했다.
그는 “우선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회사의 최종 책임자로 임직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큰 시련으로 보이는 일도 길고 멀리 보면 우리가 가야 할 길, 넘어야 할 많은 시련 중 하나로 판명날 것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라는 우리가 가야 할 길에 이번 일이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며 “다만 안타까운 건 이번 결정으로 4주 정도 우리의 외부 활동에 추가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매일 위험과 기회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환경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라며 “그러나 그 아쉬움조차도 길고 멀리 보면 회복이 불가능한 건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건재하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위메이드와 우리 생태계 위믹스는 건재하니, 여러분들도 너무 깊이 심려하지 말고 맡은 바 일을 그대로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없었어야 하는 일이지만 벌어진 일이니 현명하게 극복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겨내야 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다”라고 했다.
한편 닥사는 전날 위믹스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닥사가 밝힌 위믹스 상장 폐지 이유는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다. 위믹스 거래는 다음 달 8일 오후 3시에 끝난다. 위믹스 투자자는 내년 1월 5일 오후 3시까지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출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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