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어려운 ICT 용어 개선…'파밍'→ '인터넷 함정사기'

권혜미 2022. 11.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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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영남대 국어문화원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진행, 최종 순화어를 도출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국민이 알기 쉽도록 정책을 안내하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외국어 등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 공공언어 사용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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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영남대 국어문화원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진행, 최종 순화어를 도출했다.

앞서 NIA는 6월부터 국어문화원과 '2022년 정부 공공기관 대상 어려운 용어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약 500개 ICT 용어를 발굴, 대체어를 마련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언어 전문가 및 ICT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50개 순화어를 선정했다.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짜깁기한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를 일컫는 '사이버 렉카'는 '사이버 바람잡이'로, LTE와 5G를 함께 사용해 단말기와 네트워크간 통신을 하는 기술 규격을 의미하는 'NSA 방식'은 '공종형 통신 방식'으로, 사용자를 속여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수법 '파밍'은 '인터넷 함정사기'로 바꿔 쓸 것을 제안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국민이 알기 쉽도록 정책을 안내하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외국어 등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 공공언어 사용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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