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인공지능으로 19억원대 보이스피싱 거래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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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볼 뻔한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
25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60대 고객 A씨는 자녀 사칭 문자를 받은 뒤 보이스 피싱 가해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작해 불법 계좌 이체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부산은행은 FDS 시스템으로 해당 거래를 탐지한 뒤,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팀'을 통해 신속하게 고객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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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도입 '이상거래탐지시스템' 효과
=3년간 165억원 규모 재산 피해 예방
BNK부산은행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볼 뻔한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
25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60대 고객 A씨는 자녀 사칭 문자를 받은 뒤 보이스 피싱 가해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작해 불법 계좌 이체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부산은행은 FDS 시스템으로 해당 거래를 탐지한 뒤,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팀'을 통해 신속하게 고객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보이스피싱범의 통화 차단으로 연결에는 실패했지만, 예방팀은 보이스 피싱 사기를 확신해 계좌 지급정지와 인터넷뱅킹 차단 등의 조처를 해 19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부산은행은 2014년 FDS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9년에는 보이스 피싱 피해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종 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이스 피싱 사기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예방팀을 중심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부산은행은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1330여건, 약 165억원 규모의 재산 손실을 사전에 막았다.
부산=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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