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김형석 개인전 '제주, 감정의 공명<共鳴>' 12월 27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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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황정민 큐레이터(갤러리사이)는 "사진가 김형석의 작품은 오랜 시간 누적된 섬세한 관찰의 기록이다. 세밀하게 중첩된 이미지를 화면에 옮겨냄으로써 감정의 서사를 완성시킨다." 며"긴장된 움직임에서 생성된 순간의 화면은 현상과 대상을 묘사함을 넘어 경험하지 못했던 신비롭고 낯선 공명, 생명체의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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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김형석의 ‘제주, 감정의 공명<共鳴>’개인전이 제주도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그는 2022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작가로 이번 전시는 갤러리사이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사진가 김형석은 13년여 전 제주도로 이주하며 본질적 사진작업에 더 몰두했다. 제주도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며 잃어버렸던 어린시절의 감정의 동요를 되찾고, 보편적이고 반복적인 삶 속에서 상상할 수 없는 크고 작은 경이로운 순간들을 마주하며 그 감정들을 기록했다. 이번 개인전인 ‘감정의 공명<共鳴>’은 그의 내면의 감정에 더욱 깊이 집중한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어떤 감각은 감정의 기억을 소환하고 시공간을 넘나들게 만든다며 "때로는 비스듬히 떨어지는 빛줄기에서, 때로는 바위 위의 거친 질감에서, 때로는 겨울 풀밭의 이슬내음에서 발견되곤 하는 감정의 조각들을, 마치 끊어지기 쉬운 그물을 다루듯 조심스레 건져 올린다. 보는 일, 느끼는 일, 그리고 사진을 찍는 행위를 통하여 잃어버린 소중한 감정들을 다시 한번 만나는 듯하다"라고 그의 사진 작업에 마주하는 감정을 전했다.
그는 "작업과 작품을 거듭해 가면서 나의 모습을 재확인하고 돌아온 길을 통해 앞날을 예측해본다. 이번 전시에서도 새로운 작품이 탄생했던 순간순간들을 떠올려 보면서 내면의 거울을 닦고 들여다본다”고 이번 전시를 준비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황정민 큐레이터(갤러리사이)는 "사진가 김형석의 작품은 오랜 시간 누적된 섬세한 관찰의 기록이다. 세밀하게 중첩된 이미지를 화면에 옮겨냄으로써 감정의 서사를 완성시킨다.” 며“긴장된 움직임에서 생성된 순간의 화면은 현상과 대상을 묘사함을 넘어 경험하지 못했던 신비롭고 낯선 공명, 생명체의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라고 소개했다.
김형석 작가는 ‘감정의 질감’, ‘감정의 온도’, ‘감정의 소리’ 등의 감정시리즈 전시를 서울과 제주에서 발표한 바 있다. 외에도 ‘제주의 時’, ‘모로코 온 더 로드(Morocco On the Road)’, ‘이태리 온 더 로드(Italy On the Road)’ 등 전시와 사진집을 통해 사진가 김형석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작품을 소개하였다. 그는 홍익대학교에서 광고디자인과를 졸업, 일본 타마미술대학에서 광고디자인을 수학하였다. 본 전시는 갤러리감저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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