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황보 ‘43세 늙은 바비인형’ 놀림 항의에 사과 “너무 친해서”(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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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가 황보의 나이 언급은 물론 놀림성 있는 별명을 붙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태균은 "지난주 방송 나가고 항의 문자가 왔다"면서 '빽가 형, 황보 누나 나이 공개하지 마요. 43살이면 한창 예쁜 나이지 않냐'는 문자를 소개했다.
빽가는 "너무 친해서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10대 때부터 같이 봐온 사이"라며 재차 해명의 메시지를 전했고, 황보는 "검색창에 안 쳐도 많은 사람들이 (나이를) 알고 있는 것 같아 괜찮다"고 쿨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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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빽가가 황보의 나이 언급은 물론 놀림성 있는 별명을 붙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뿌리 염색을 안 하고 온 황보를 떨떠름하게 "예뻐요"라고 칭찬했는데.
김태균은 "지난주 방송 나가고 항의 문자가 왔다"면서 '빽가 형, 황보 누나 나이 공개하지 마요. 43살이면 한창 예쁜 나이지 않냐'는 문자를 소개했다.
이에 빽가는 "안 예쁜 나이라고 한 게 아니다. 43살이라고 한 것"이라며 본인은 그저 팩트만 짚었음을 해명했다.
이어 황보가 "그렇다. 지난주 '늙은 바비인형'이라고(도 하고)"라고 퉁명스럽게 답하자 "죄송하다. 그건 사과하겠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황보는 "늙어도 바비인형이 나을까, 젊은데 사탄이 나을까"라고 너스레 떨었다.
빽가는 "너무 친해서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10대 때부터 같이 봐온 사이"라며 재차 해명의 메시지를 전했고, 황보는 "검색창에 안 쳐도 많은 사람들이 (나이를) 알고 있는 것 같아 괜찮다"고 쿨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빽가는 학창시절 도시락 세대였는데, 어머니가 등교 때 도시락을 안 싸주신 대신 점심 때 도시락을 싸들고 학교로 오셨다며 매번 어머니와 1학년인 동생과 함께 학교에서 밥을 먹었다고 이색 경험담을 밝혀 폭소케 했다.
빽가는 "저랑 엄마랑 동생과 같이 식사를 하니까 창피했다. 어머니가 손이 크고 음식을 잘하셔서 까불던 친구들이 같이 먹으려고 일부러 밥을 안 먹기도 했다. 유명했다. 빽가는 엄마랑 동생이랑 밥을 먹는다고. 좀 지나곤 엄마에게 양해를 구해 등나무 쪽에서 먹곤 했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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