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가족 소통공간 마련 추진‥추모 공간은 상당한 시간 소요"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가 "유가족들의 소통을 위한 장소 마련이 전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의원은 오늘 특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들이 서로 만나서 교류하고 회의하고 미팅하는 장소를 요구하시지 않으셨나. 거기에 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무조정실의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이 협조해 장소는 정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희생자 추모 공간에 대해선 "고려할 요소가 많아 마련을 위한 논의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태원역 쪽에 추모 시민이 가져다 둔 글이나 꽃들은 한파나 눈 등에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할 수 있는 조치를 먼저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회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052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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