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8종 확인

고석중 기자 2022. 11.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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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이 2022년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야생생물 조사?모니터링을 시행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8종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민석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환경생태팀장은 "야생생물 및 생태환경 조사?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생태단지가 새만금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회복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환경생태단지를 통해 자연자원의 보호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민 생태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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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Ⅰ급 수달, Ⅱ급 삵·수리부엉이·새호리기·물수리·독수리·잿빛개구리매·맹꽁이

새만금환경생태공원서 2022년 8월 31일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삵 (사진=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이 2022년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야생생물 조사?모니터링을 시행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8종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리단에 따르면 무인센서카메라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 환경생태단지 생태계의 변화상을 조사에서 지난해 5종(Ⅰ급 수달, Ⅱ급 삵·수리부엉이·검은머리물떼새·항라머리검독수리), 올해 8종(Ⅰ급 수달, Ⅱ급 삵·수리부엉이·새호리기·물수리·독수리·잿빛개구리매·맹꽁이)이 확인됐다.

조사는 8개 분류군(식물, 식생,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 조류, 포유류)으로 올해 총 157과 430종 조사돼, 지난해 148과 396종에 비해 9과 34종(9%)이 증가했다.

환경생태단지 1단계 사업은 새만금의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 조성과 주상천 수질 개선을 위해 2017년 착공해 2021년 준공했으며, 2022년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생태습지 외 구간을 일반인에게 개장하여 생태계 기능복원 및 생태체험·환경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소민석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환경생태팀장은 “야생생물 및 생태환경 조사?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생태단지가 새만금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회복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환경생태단지를 통해 자연자원의 보호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민 생태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사·모니터링 과정에서 취득한 영상은 생태교육 자료로 전시하여 새만금의 생태복원 및 보전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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