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스테핑' 계속" 40% vs "중단" 43%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2022. 11. 25.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매일 아침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대통령실이 21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40%,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조사에서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47%,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32%였던 데 비해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이 크게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지지율 30%…1%포인트 올라
2,30대와 40대 "계속" 40% 웃돌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매일 아침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대통령실이 21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40%,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조사에서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47%,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32%였던 데 비해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이 크게 늘었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입장 선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중 62%가 도어스테핑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35%로 크게 줄었다. 대신 53%가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의 잠정 중단 취지에 국민의힘 지지층이 동감한 데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해 지지하는 응답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판단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경우에도 58%가 도어스테핑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도 20대(47%)와 30대(44%), 40대(49%)에서는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모두 40%를 넘었지만,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각각 28%와 29%로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적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0%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도 1%포인트 상승한 6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내린 33%,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2%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