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이상민 파면' vs '정부완박'…국정조사 합의 하루 만에 또다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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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합의 처리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 문제와 예산안 합의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이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이상민 장관 집무실이 제외되면서 특수본 수사에 무풍지대가 어디인지 분명히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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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합의 처리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 문제와 예산안 합의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말로는 협치, 상생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뺨을 치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필수적인 예산을 모두 삭감하고 있다. '정부완박' 횡포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이 합의 통과되어야 국정조사가 비로소 시작된다. 원만한 국정조사를 위해서라도 다수의 횡포, 예산 폭거를 거두어들이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이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이상민 장관 집무실이 제외되면서 특수본 수사에 무풍지대가 어디인지 분명히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더는 윤석열 정권의 이상민 장관 지키기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발생 한 달이 되기 전, 28일까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에 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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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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