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컷] '마스크 투혼' 손흥민…남다른 열정 벤투 감독

보도국 2022. 11.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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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카타르로 떠나보는 시간 <월드컷>입니다.

▶ 월드컷1 / 치열한 경합

우리 대표팀이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투혼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죠. 대표팀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경기 내내 우루과이를 압박했는데요. 마스크 투혼을 벌인 불굴의 손흥민 선수!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불과 22일 만에 실전에 나섰지만, 공이 얼굴로 날아오는 아찔한 순간에도 물러섬이 없는 모습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는데요.

▶ 월드컷2 / 손흥민 투혼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긴 또 다른 장면! 손흥민 선수의 양말이 찢겨진 모습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향한 우루과이의 견제는 예상보다도 거칠었는데요. 오른발을 강하게 밟혀 축구화가 벗겨지고 양말까지 찢겨졌습니다. 하지만! 이내 괜찮다며 벌떡 일어나 그라운드를 누볐는데요.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 역시 '캡틴 손'이란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죠?

▶ 월드컷3 / 벤투의 항의

우루과이전에서 눈길을 끈 또 한 사람! 바로 벤투 감독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우루과이의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음에도 파울 판정이 나오지 않자 격하게 항의하고 있죠! 경기 중 우루과이 선수 반칙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반복되는데도 파울 선언이 나오지 않자, 후반 추가 시간엔 더욱 거칠게 항의하다 결국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벤투 감독의 남다른 열정이 빛난 모습이었죠.

▶ 월드컷4 / 카바니 엄지 척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내내 치열했지만, 그 후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양 팀 선수들은 한데 모여 인사를 나눴는데요. 특히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는 우루과이 선수들과 고루 포옹하며 친근감을 드러냈고, 우루과이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그를 향해 엄지척을 내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 월드컷5 / 역시 호날두

이번엔 또 다른 경기 모습을 볼까요? 포르투갈 대 가나 전에서 호날두 선수의 전매특허! 호우 세레머니가 나왔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가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포르투갈에 리드를 안겼고, 결국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 월드컷6 / 만회 골 세리머니

그런데 이 호우 세리머니가 또 나왔습니다! 바로 가나의 오스만 부카리가 선수인데요. 만회 골을 넣은 후 호날두 선수의 전매특허 세리머니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며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이 골로 승부 결과가 바뀌진 않았지만, 자신의 세리머니를 따라 한 부카리 선수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보인 호날두 선수! 선수들의 팽팽한 신경전까지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이번 월드컵 열기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컷' 이었습니다.

#월드컷 #손흥민 #우루과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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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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