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수의사 “반려견, 삼겹살 먹으면 급성 췌장암 걸리기도” 경고(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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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에게 삼겹살을 먹이는 행동을 경고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겸 수의사 설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설채현은 "조심해야 될 게 우리가 주로 구워먹는 게 삼겹살, 지방이 많잖나. 강아지의 경우 급성 췌장암 오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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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에게 삼겹살을 먹이는 행동을 경고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겸 수의사 설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펜션을 운영 중인데 옆집 진돗개 세 마리가 고기 냄새만 나면 짖어댄다고 토로한 바 있다. 고기를 줘야만 진정이 된다고.
이에 대해 설채현은 "좋지 않다"며 "이건 사람이 강아지를 교육하는 게 아니라 개가 사람을 교육하는 거다. '내놔' 하니까 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채현은 "조심해야 될 게 우리가 주로 구워먹는 게 삼겹살, 지방이 많잖나. 강아지의 경우 급성 췌장암 오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보통 동물병원이 바쁠 때가 명절 지나서다. 삽겹살을 구워 먹고 한 점씩 주다 보면 다음날 바로 구토하고 설사를 한다"면서 "주셔도 지방을 떼어내고 (주셔야 하고), 뼈도 안 된다. 뼈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사진=설채현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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