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상에 노동운동가 김혜진…특별상에 임은정 검사

이세원 2022. 11.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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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제36회 NCCK 인권상 수상자로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NCCK는 김 상임활동가가 "비정규직 노동자, 미(未)조직 노동자의 존엄과 인권증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했다"면서 "김혜진 활동가에게 NCCK 인권상을 수여함으로써 보다 평등한 한국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임은정 검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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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혜진 활동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7월 2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긴급인권보고서 발표회'에서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왼쪽)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제36회 NCCK 인권상 수상자로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NCCK는 김 상임활동가가 "비정규직 노동자, 미(未)조직 노동자의 존엄과 인권증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했다"면서 "김혜진 활동가에게 NCCK 인권상을 수여함으로써 보다 평등한 한국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임은정 검사가 선정됐다.

임은정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NCCK는 "박형규 목사 민청학련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백지구형' 관행을 따르지 않고 무죄를 구형하는 등 검찰 내부에서 고군분투해온 공로를 인정한다"며 "검찰을 비롯한 모든 공적 권력이 진정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내달 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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