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수의사 “반려견도 우울증·공황장애 앓아, 사람 먹는 약 처방”(컬투쇼)

서유나 2022. 11.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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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의 병을 설명했다.

이날 설채현은 방송 출연, 유튜브 채널 운영은 물론 "동물 병원을 하고 있다"며 "일반 진료를 안 보고 사람의 정신과처럼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련해 하고 있다. 사람이 먹고 있는 약물들도 강아지들이 먹는다. 항불안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도 강아지들도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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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의 병을 설명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겸 수의사 설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채현은 방송 출연, 유튜브 채널 운영은 물론 "동물 병원을 하고 있다"며 "일반 진료를 안 보고 사람의 정신과처럼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련해 하고 있다. 사람이 먹고 있는 약물들도 강아지들이 먹는다. 항불안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도 강아지들도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려견도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며 "증상으로 보면 비슷한 증상을 많이 보인다. 공황장애의 경우 광장공포증 이런 것도 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에 대해 "사실 사람같은 경우 서로 상담하면서 하지만 (반려견은) 보호자와 상담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면서 진단내린다. 우스갯소리로 쉽게 관상학에 눈에 뜬다고 얼굴만 봐도 어떤 성격이겠거니 보이기 시작한다. 걔네들은 거짓말을 못하니 표정에 다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설채현은 본인 역시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며 "둘다 유기견 출신이다. 한 아이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출해왔고, 한 아이는 보호센터에 교통사고 당했는데 안락사 당할 것 같아서 (데려왔다)"고 전했다. (사진=설채현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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