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달빛동맹 강화···'하늘길·철길·물길' 함께 연다

광주=정태관 기자 2022. 11. 25.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자리는 군공항 이전 및 통합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위한 협력 과정을 통해 하늘길을 열고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철길, 영산강과 금호강을 통해 물길을 여는 장"이라며 "대구와 광주가 함께 손을 맞잡고 국가질병이라 불리는 지역소멸을 잘 극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두 도시가 국가균형발전에 아주 중요한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홍준표 시장 25일 광주시청서 군공항·신공항 특별법 협력 합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민선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 시장과 홍 시장은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서'를 교환하며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서 양 시는 지역 최대 염원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역사와 생태, 꿀잼이 살아나는 시민친화적 도심하천 프로젝트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 시는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해 현 국회에 발의 중인 관련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공항 문제를 해결해 지역 개발의 전기를 마련하고 철도·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국가 차원에서 이끌어내 영·호남 상생 발전과 지방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또 양 시의 시민 친화적 도심하천 프로젝트인 광주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과 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물 산업 육성 등과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비 확보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호남 연계 교통망을 구축해 상생 발전의 기틀을 다진다.

아울러 양 시는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의사를 재확인하며 세계적인 공동 개최의 모범 사례로 만들기로 했다.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스포츠·관광 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통해 광주시와 대구시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양 시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 채널을 가동하면서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하는 등 공조의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자리는 군공항 이전 및 통합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위한 협력 과정을 통해 하늘길을 열고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철길, 영산강과 금호강을 통해 물길을 여는 장"이라며 "대구와 광주가 함께 손을 맞잡고 국가질병이라 불리는 지역소멸을 잘 극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두 도시가 국가균형발전에 아주 중요한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르포] "종이봉투 100원입니다"… 편의점에선
홍현희를 낳았네… ♥제이쓴, 똥별이 눈웃음에 홀릭
명동 상권 임대료, 세계 9위… 3.3㎡당 연 '2749만원'
"공황장애로 정신과 치료도"… 이승기 발언 왜?
"며느리 되고파"…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날짜 잡나
저축보험 역마진 공포… FP채널서 판매 중단?
"모태범♥임사랑 결혼할 듯"… 김동현, '촉' 현실화?
"에코백 챙기세요" 편의점 등 비닐봉지 사용금지
"바람피울 여력 없어"… '구준엽♥' 서희원, 반박?
"아빠가 신동엽인데 숙제 좀"… 신동엽 아들, 벌써?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