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 총파업에 광주·전남 259개교 대체 급식 마련

김선덕 2022. 11.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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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총파업으로 광주지역은 254개교 중 128개교가 전남은 877개교 중 131개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에 광주지역에서 조합원 4303명 중 901명(20.9%)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빵·우유·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는 학교는 전체 254개교 중 122개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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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총파업으로 광주지역은 254개교 중 128개교가 전남은 877개교 중 131개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학교는 총파업 여파로 급식 대신에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2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에 광주지역에서 조합원 4303명 중 901명(20.9%)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비정규직노조원 8961명 중 866명(9.66%)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이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따라 광주에서 빵·우유·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는 학교는 전체 254개교 중 122개교에 이른다. 6개 학교는 학사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시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전체 292개 돌봄교실 중 25개교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40개 교실이 미운영된다.

전남지역에서는 급식 운영학교 877개교 중 746개교가 정상적으로 급식을 운영한다. 또 빵·우유 지급 98개교, 도시락 지참 2개교, 학사일정 조정 20개교, 간편식 제공 11개교 등이다. 초등돌봄교실은 627교실 중 154교실이 미운영된다.

다만 광주와 전남지역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특수학교는 정상 운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총파업 당일 참가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학교급식과 돌봄 미운영 학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파악된 현황을 토대로 학생·학부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광주·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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