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셔’ 있지 예지 “가수란 꿈, 불확실했지만 날 믿고 나아갔다”
그룹 있지(ITZY) 예지가 가수를 꿈꾼 지난날을 돌아봤다.
예지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지하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자신을 믿고 나아간 경험에 대해 묻자 “가수라는 직업을 꿈꾸고 나아가면서 ‘내가 이걸 정말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불확실할 때도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때마다 ‘내가 날 잘 알잖아. 난 잘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진심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리아는 “매 활동을 준비할 때 ‘이번 노래, 활동’을 잘 할 수 있을까, 잘 될까 항상 고민을 한다”며 “그럴 때마다 ‘잘 되겠지, 모두가 항상 열심히 하니 그에 뒤따르는 경험에서 얻는 게 있겠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항상 얻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류진은 단발로 자를 때 고민하기도 한다며 가벼운 경험담을 털어놨고, 채령은 “메뉴를 정할 때 방을 누구랑 쓸지를 결정할 때에도 수많은 고민을 한다. 사다리 타기, 쪽지뽑기로 후회없는 선택을 해왔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유나는 “누구나 힘들 때가 있지 않나. 수많은 질문을 내게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를 바로잡고 나아갈 수 있게 해준 게 우리 ‘믿지’(팬덤)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있지는 지난 7월15일 발매한 미니5집 ‘체크메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 8위, 아티스트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10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오는 30일 새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체셔’를 발매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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