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5·18기념일' 제정 뒷받침 인사들 5·18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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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에 앞장 선 '5·18기념일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5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의 김형률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 이지수 사무총장, 한국 측 자문위원인 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가 전날 광주 5·18국립묘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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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률 대표 "뉴욕 등 4개주 5·18기념일 제정 추진"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에 앞장 선 '5·18기념일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5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의 김형률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 이지수 사무총장, 한국 측 자문위원인 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가 전날 광주 5·18국립묘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매년 5월18일을 5·18민주화운동의 날로 지정, 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최석호 하원의원의 발의가 캘리포니아 의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뒷받침해왔다.
캘리포니아주의 5·18기념일 지정은 해외에서 첫 사례다.
오월영령에 대한 참배를 마친 이들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5월 어머니집, 5.18기념재단, 5.18부상자회 ,광주시를 차례로 방문해 향후 사업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형률 대표는 "캘리포니아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은 5.18민주화운동이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의 의미가 있다"면서 "광주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앞으로 아틀랜타·뉴욕·워싱턴·시카고 등과 5·18기념일 제정을 추진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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