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제57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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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은 25일 양재 aT센터 '디자인코리아 2022'행사장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제57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매년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를 통해 우리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소개되고 있다"며 "획기적인 디자인 컨셉이 사장되지 않고 실재 시장에서 혁신 수단을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상품화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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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5일 양재 aT센터 ‘디자인코리아 2022’행사장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제57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국전으로 우수 디자이너 발굴과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촉진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에는 일반 및 대학생 부문에 1,771점, 청소년 부문에 2,319점이 접수되었으며, 수상작은 총 3차(1차: 온라인 심사, 2차 현물(작품)심사, 3차 상격심사)심사와 대국민 수상후보 공개 검증 및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에는 산업재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작업 보조 기계인‘엑스 호이스터’가 선정됐다.
‘엑스 호이스터’는 로프공 추락사고의 원인을 어려운 작업 방향 설정, 불안정한 무게중심, 제한적인 작업 범위로 규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위치이동 시스템, 안정적인 무게중심과 상체 움직임 확보, 넓은 작업 범위를 제공하는 콘셉 디자인을 선보였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서울의 4대 고궁 이미지를 통합하여 한국 문화유산 홍보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고안된 ‘서울 4대 고궁 이미지 통합 아이덴티티 디자인’ △반려동물 양육자와 비양육자 간 이해를 돕는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버튼디자인’ △ 무분별한 외래어 표현을 지양하고 순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된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순우리말’이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하였다.
금일 행사에서는 전람회 수상작의 상품화 연계를 위한 피칭 프로그램(투자유치설명회)도 운영됐다.
피칭 발표자, 투자사 및 제조사 등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6개 작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발표자와 바이어 간 자율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매년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를 통해 우리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소개되고 있다”며 “획기적인 디자인 컨셉이 사장되지 않고 실재 시장에서 혁신 수단을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상품화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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