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특정감사서 '보조금 사업 부정행위' 적발…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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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벌인 특정감사에서 여러 부정행위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정감사 대상은 소이푸드 육성사업, 채소류 건조가공사업, 고부가가치 발효 산업 등 2014년 이후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이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원 사업과 관련한 각종 보조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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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벌인 특정감사에서 여러 부정행위가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정감사 대상은 소이푸드 육성사업, 채소류 건조가공사업, 고부가가치 발효 산업 등 2014년 이후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이었다.
감사 결과 지방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관리 부정, 공유재산과 물품 관리 소홀, 용역 계약 체결 부적정, 자금 집행 상황 점검 및 보고 미흡 등이 적발됐다.
일례로 향토산업 육성 사업과 관련해, 납품업체가 제품을 신품(2천640만원 상당)에 성능이 못 미치는 중고품을 사용했다고 완주군은 전했다.
또 지역자원특화사업단이 납품받은 제품의 하자를 확인하지 않고 검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원 사업과 관련한 각종 보조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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