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車, 협력업체와 친환경 신차 계획 공유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2. 11. 25. 13: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품 국산화율 60% 이상 목표”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 주최로 지난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 주최로 지난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 참여해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을 60% 이상으로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출시할 신차에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하는 만큼 협력사와 이를 위한 친환경·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중 첫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신차는 길리그룹의 스웨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르노코리아는 ESG 경영(환경·사회·책임경영) 관점의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도 발표했다. 차량 생산 전 과정에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르노코리아의 모든 협력사는 납품 제품과 생산 과정에서 르노그룹의 강화된 환경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르노코리아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는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 간 긴밀한 상생·협력 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신차 개발은 물론 미래차 시대에도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