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더 내고 싶어? 월 12만원씩 더 내!"…벤츠의 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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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월 2만원에 열선시트 구독상품을 내놓더니 이번엔 메르세데스-벤츠가 월 12만원가량에 가속력을 올려주는 구독상품을 출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EQ에 연간 1200달러(약 150만원)의 가속력 향상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서 BMW가 올해 초 열선시트 활성화에 월 2만원짜리 구독상품을 출시했다가 소비자들이 반발하자 해당상품 출시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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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월 2만원에 열선시트 구독상품을 내놓더니 이번엔 메르세데스-벤츠가 월 12만원가량에 가속력을 올려주는 구독상품을 출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EQ에 연간 1200달러(약 150만원)의 가속력 향상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더 뛰어난 가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0km/h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속도인 '제로백'이 기존대비 0.8~1초가량 줄어든다고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모터의 출력이 20~24%가량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구독상품은 연단위 계약으로 매년 1200달러를 결제하지 않으면 1년 후 서비스는 비활성화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주력 전기차 모델인 EQS와 EQE 모델, SUV 일부 모델에 이 기능을 먼저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MW가 올해 초 열선시트 활성화에 월 2만원짜리 구독상품을 출시했다가 소비자들이 반발하자 해당상품 출시를 취소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자동차업체들이 미래 자율주행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차량 소프트웨어 성능 향상서비스를 구독경제에 적용하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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