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 차기 원장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으로 시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해양과학기술원의 차기 원장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 있는 해양과학기술원에서 차기 원장 선임 절차가 논란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위원 제적하거나 스스로 회피해야…경고 무시하면 투쟁"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해양과학기술원의 차기 원장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 있는 해양과학기술원에서 차기 원장 선임 절차가 논란 속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 원장추천위원회가 원장 지원자 가운데 후보자를 6명으로 추렸고, 오는 28일에는 3명으로 좁혀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문제는 후보 6명 가운데 A후보가 원장추천위 인사들과 같은 단체 소속으로 확인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인다는 점이다.
A후보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정식 승인을 받은 단체인 한국해양한림원에 소속돼 있다.
5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에도 한국해양한림원 소속 인사가 2명 포함돼 있다.
노조는 공정한 원장 후보 추천과 심사를 위해 밀접한 관계가 있는 원장추천위원회 인사들이 제척되거나, 해당 인사들 스스로 회피할 것을 촉구한다.
노조는 "원장 선임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일으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면서 "노동조합의 요구와 경고를 무시하고 원장 선임 절차를 강행한다면 모든 책임은 해양수산부와 이사회에 있으며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이름으로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현충일 욱일기' 주민 "사과할 용의 있지만 국민 알아야할 문제"(종합) | 연합뉴스
- '中 최대 폭포'래서 갔더니…파이프로 몰래 물 대고 있었다 | 연합뉴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공개에 영상 속 관련자들 유튜버 고소 | 연합뉴스
- 21억 빼돌린 노소영 전 비서, 재판서 "깊이 반성" 선처 호소 | 연합뉴스
- [삶] "공기업 퇴직후 아파트경비 취업…아내가 도시락 싸주며 좋아해" | 연합뉴스
- 록 뮤지션 한대수 부인상…미국 뉴욕서 장례식 | 연합뉴스
- 계룡산 관음봉서 50대 등산객 추락…심정지로 병원 이송 | 연합뉴스
- 워마드서 얼차려 사망 훈련병 조롱…육군 "명예훼손 중단" 촉구 | 연합뉴스
- LVMH 회장 넷째, 지주회사 대표에…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도 | 연합뉴스
- "동해 심해 석유가스 존재 제반요소 갖춰…유망성 상당히 높다"(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