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Dr.OBJ Championship, 초대 우승 팀은 아울스... 상금 500만원 '덤'

김우석 2022. 11.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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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대 규모의 동아리 농구대회 우승자는 아울스였다.

아울스는 지난 20일 오산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졌던 '2022 OBJ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블랙라벨을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일요일 결선 토너먼트에 나선 아울스는 4강에 직행,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업템포와 경기를 치렀다.

아울스는 68-56, 4강전에 비해 다소 많은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며 초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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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대 규모의 동아리 농구대회 우승자는 아울스였다.

아울스는 지난 20일 오산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졌던 ‘2022 OBJ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블랙라벨을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아울스는 예선 A조에 포함되었다. 전통의 강호 MSA와 파란 날개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토요일(19일) 예선 첫 경기에서 파란 날개를 60-25로 크게 물리친 아울스는 두 번째 경기에서 MSA를 만나 접전 끝에 46-41, 5점차로 승리하며 예선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요한(16점)과 정성조(15점)가 31점을 합작하며 만든 승리였다.

일요일 결선 토너먼트에 나선 아울스는 4강에 직행,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업템포와 경기를 치렀다. 경기 종료 시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경기 종료 1분 안쪽에서 업템포 센터 방덕원에게 연속 실점하며 1점차 리드를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직면했다.

종료 10초 안쪽에서 동아리 최고 슈터 중 한 명이 고재필이 움직였다. 그리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른쪽 90도에 위치해 있던 고재필은 공격 리바운드 후 자신에게 전달된 볼을 지체없이 3점슛으로 연결했고, 볼은 그림같이 림으로 빨려 들어가며 아울스에게 리드를 선물했다.

이후 전개된 업템포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승리는 그대로 아울스 품에 안겼다. 강력한 우승후보의 명승부였다.

결승전 상대는 신흥 강자인 블랙라벨. 아울스는 68-56, 4강전에 비해 다소 많은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며 초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000만원. 아울스는 500만원을 수령했다. 준우승을 거둔 블랙라벨은 250만원, 3위에게는 1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또, MVP에 오른 아울스 정성조도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한 네바퀴 미디어 나중호 대표는 “기대했던 만큼 짜릿한 승부가 계속된 대회였다. 특히, 아울스와 업템포의 4강전은 압권 중에 압권이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해 대회를 기획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관심을 가져준 동호인 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네바퀴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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