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윤덕주배] 상산초, 벌말초 꺾고 시즌 무패 5관왕 달성

통영/한필상 2022. 11. 25.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초부 최강 상산초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상주 상산초가 25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에이스 이승현(180cm, F)이 맹위를 떨리며 54-34로 안양 벌말초를 꺾고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남초부 최강 상산초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상주 상산초가 25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에이스 이승현(180cm, F)이 맹위를 떨리며 54-34로 안양 벌말초를 꺾고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승현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경기를 지배한 경기였다.

상산초는 경기 초반 벌말초 수비에 막혀 답답한 경기를 펼쳐야 했다. 특히 기대했던 이승현이 벌말초 노윤철(173cm, F)의 수비에 이전 경기처럼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것.

덕분에 경기는 2쿼터 중반까지 팽팽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상산초는 시즌 무패가도를 달리는 팀 답게 힘을 내기 시작 했다.

2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8-18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이승현이 저돌적으로 골밑을 파고 들며 득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김예준(161cm, G)이 3점 라인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은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상산초 이승현은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이승현은 상대의 더블팀 수비를 뚫고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었고, 리바운드도 따내며 상산초가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하는데 앞장섰다.

벌말초는 황동현(162cm, G)과 방수혁(163cm, G)의 야투로 근근히 득점을 만들어 냈지만, 수비에서 상산초 이승현 봉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외곽슛까지 허용하며 흔들렸다.

기세가 오른 상산초는 체력적 우위 속에 공격에 공격을 거듭했고, 점수 차는 순식간에 1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승부는 기울었다.

벌말초는 마지막 까지 점수 차를 좁히려 애를 썼지만 이승현이 버티고 있는 상산초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20점 차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로서 상산초는 2022년 출전한 다섯개 대회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쳤다.

<경기 결과>
상산초 54(12-14, 10-6, 15-7, 17-7)34 벌말초

* 주요 선수 기록
상산초
이승현 21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동우 1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ㅅ틸

벌말초
황동현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점프볼 / 통영/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