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월드컵 거리응원 인파 집중, 실외서도 마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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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열기로 인파가 몰리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조치가 풀린 상황이라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사람들이 밀집한 실외에서는 마스크 자율 착용과 주기적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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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서 마스크 자율 착용, 방역수칙 준수"
2022 카타르 월드컵 열기로 인파가 몰리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후 거리 응원 등으로 인파가 집중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을 우려했다.
전날 한국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열기가 고조되면서 식당 등 일부 시설에 많은 사람이 모이자 주의를 당부한 것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조치가 풀린 상황이라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2만6,000여 명이 몰렸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사람들이 밀집한 실외에서는 마스크 자율 착용과 주기적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 폭이 다소 둔화했어도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반장은 "일부 전문가는 유행의 정점일 수 있다고 예측하지만 단정할 수 없다"며 "주 후반으로 가며 증가 폭이 약간 높아지고 있어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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