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뛰어넘겠다" 김은지 3단, 효림배 초대 챔피언 등극

권수연 2022. 11. 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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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에게 이변이란 없었다.

한국기원은 "김은지 3단이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초대 챔피언에 오름과 동시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이 날 종료 후 김은지는 "사실 우승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방심하지 말고 두자는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챔피언에 오른 김은지는 상금 1천만원을,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정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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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를 든 김은지 3단(좌)-김민정 2단,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에게 이변이란 없었다.

한국기원은 "김은지 3단이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초대 챔피언에 오름과 동시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고 지난 24일 전했다. 

김은지는 24일, 경북 군위군 청소년수련원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결승대국에서 김민정 2단을 상대로 126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결승전은 중후반 우상변 백이 무난하게 살아가며 김은지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됐다. 이후 중앙 흑집이 줄어들며 김민정은 결국 돌을 거두고 말았다. 

이 날 종료 후 김은지는 "사실 우승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방심하지 말고 두자는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최정 9단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김은지는 앞서 김선빈 2단, 정유진 3단을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지난 23일 준결승전에서는 이도현 3단을 잡았다. 

챔피언에 오른 김은지는 상금 1천만원을,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정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 제한시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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