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도 코로나 백신 맞는다...식약처,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허가

임종윤 기자 2022. 11. 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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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만 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이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5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영유아용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 수입품목 '코미나티주0.1㎎/㎖(6개월~4세용)'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허가된 영유아용 백신은 초기 우한주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2차례 접종으로 기초접종을 마치는 기존 백신과 달리 '3회 접종'을 하게 된다.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을 하고, 최소 8주 후 3차를 접종합니다.

이 백신은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 조건부 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6개월~4세 영유아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접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효기간을 위한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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