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감독 "네이마르, 남은 경기 뛸 수 있어"

김주희 기자 2022. 11. 25.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어오른 발목에도 사령탑은 선수의 출전을 확신했다.

'우승후보'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BBC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치치 감독은 경기 후 "네이마르가 월드컵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는 "내일 검사를 해야 한다. (네이마르의 상태에 대해) 아직 섣불리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네이마르 발목 부상으로 교체 후 눈물 보여

[루사일=AP/뉴시스]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 2022.11.25.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부어오른 발목에도 사령탑은 선수의 출전을 확신했다.

'우승후보'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첫 경기를 상쾌한 승리로 장식했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후반 35분 상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뒤 교체됐기 때문이다. 얼굴을 가린 채 치료를 받던 네이마르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오른 발목은 이미 눈에 띄게 부어올라 있었다.

그러나 사령탑은 네이마르가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봤다.

BBC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치치 감독은 경기 후 "네이마르가 월드컵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가 더 일찍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네이마르가 부상당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29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치치 감독은 자신했지만, 네이마르가 다시 회복해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지는 물음표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는 "내일 검사를 해야 한다. (네이마르의 상태에 대해) 아직 섣불리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네이마르는 8년 전 월드컵에서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와 8강전서 척추 골절을 당해 남은 경기를 놓쳤다. 네이마르가 이탈한 브라질은 4강에서 독일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