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포르노’ 논란에…캄보디아 대사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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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민주당에서 연일 조금 또 한 명의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의원이 있죠? 김의겸 의원 말고 이번에는 장경태 최고위원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병 어린아이 안고 있고 이런 것 관련해서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다.’ 이어서 또 ‘이거 사진을 찍는데 또 조명까지 설치해서 찍었어요? 연출한 겁니까?’ 이런 의혹을 제기했었죠. 논란이 굉장히 일어났고 대통령실이 장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장 의원도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조금 굽히지 않는 듯한 목소리가 오늘 나왔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저렇게 주장을 한 데에 이어 오늘 장경태 의원이 캄보디아에 직접 사람을 한 명 보냈다. 현장 점검을 조금 하기 위해서 사람을 하나 보냈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무슨 취지에서 나온 이야기였을까요?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어떠세요, 정 의원님. 저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김 여사 방문과 관련해서 ‘매우 감사하다.’ 이런 뜻을 표했다고 하는데 장경태 최고위원은 사람을 캄보디아로 또 한 명 보냈다고까지 이야기하네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가 볼 때는 지난번에 그 김의겸 의원이 대변인 시절에 했던 이야기를 지금 한 번 제가 해주고 싶은데, ‘국익을 해칠 위험이 있다면 한 번이라도 더 점검하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크로스체크가 왜 이토록 중차대한 일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인가.’ 여기에 딱 들어맞는 지금 대사를 김의겸 의원이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장경태 의원은요, 지금 본인이 타인의 빈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캄보디아의 빈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캄보디아 국민들과 캄보디아 정부는 이 장경태 의원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나쁠까요, 좋을까요. 기분이 나쁠 겁니다. 모욕당한 기분이 들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나쁘겠죠.) 그러면 이게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는 이 지금 장경태 최고위원이 무엇을 놓치고 있느냐 하면 우리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집착을 하다 보니까 지금 이런 국익을 본인이 해치고 있는 걸 모르고 있는 거예요. 지금 MBC하고 거의 같은 상황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렇게 또 거기 현지에 사람을 보내서 그 아이의 집에 간다? 이것도 정도와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죠. 이렇게 되면 ‘장경태 최고위원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인가.’라고 또 질문하고 싶은 거예요. 이분도 나중에 이거 다 이제 밝혀지면 어차피 지금 대통령실에서 고발을 했잖아요. 이것에 대해서 만약에 법적 책임이 딱 되면 이분도 지금 사퇴해야 돼요,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다시 우리의 수준을 정상으로 돌리려면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정말 엄격한 책임을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 물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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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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