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김민재 EPL 홀렸다…"1600억 지불해야"

정형근 기자 2022. 11.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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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민재(26, 나폴리) 주가가 치솟고 있다.

내년 1월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만 4팀이다.

'익스프레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억 파운드(약 1616억 원)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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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 주축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오른쪽)를 막아서는 김민재

[스포티비뉴스=알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정형근 기자] 월드컵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민재(26, 나폴리) 주가가 치솟고 있다.

내년 1월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만 4팀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풀럼,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이 후보군이다.

영국 언론도 호평 대열에 합류했다. '익스프레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억 파운드(약 1616억 원)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한 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 수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며 한국인 센터백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애널리스트인 대니 머피 역시 "최근 김민재 경기력이 정말 좋다. 복수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소식통으로부터) 맨유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으며 영입 비용으로 1억 파운드까지 고려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김민재는 24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장, 팀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월드컵 첫 출전이라곤 믿기 어려울 만큼 안정된 수비를 뽐냈다. 다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등 세계적인 공격수가 포진한 '우루과이 창'을 봉쇄했다.

후반 누녜스와 볼 다툼 과정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다소 뒤뚝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피치를 끝까지 지키며 팀 무실점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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