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0%…출근길 문답 '계속' 40% '중단' 43%|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포인트 올라 다시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5일) 나왔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1% 포인트 오른 62%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9%), '소통 미흡', '외교'(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7%), '언론 탄압·MBC 대응'(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5%),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꼽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갤럽은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와 경제,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 스타일과 언론 탄압 관련 언급이 늘었다"며 "긍정 평가자들에게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필두로 한 대외 경제 협력 행보가, 부정 평가자들에게는 대통령실의 MBC를 비롯한 언론 대응 등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잠정 중단한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 관련해선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40%,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여론이 팽팽한 모습입니다. 지난 8월 조사에선 "계속해야 한다" 47%, "중단해야 한다" 32%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 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9.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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