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포를란의 화목한 한때... 카타르서 펼쳐진 향우회에 맨유도 뿌듯[월드컵 핫이슈]

김성수 기자 2022. 11.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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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향우회가 펼쳐졌다.

한국과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이자 선수 시절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과 디에고 포를란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현역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에서 활약했으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월드컵에서 세 대회 연속골을 넣었던 박지성은 방송사 SBS의 해설위원으로서 이날 경기를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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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카타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향우회가 펼쳐졌다. 한국과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이자 선수 시절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과 디에고 포를란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당일 함께 사진을 찍은 맨유 출신 디에고 포를란(왼쪽)과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우루과이를 당황시켰다. 이후로도 우루과이와 흐름을 주고받는 양상을 벌이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당초 언더독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호각을 이루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현역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에서 활약했으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월드컵에서 세 대회 연속골을 넣었던 박지성은 방송사 SBS의 해설위원으로서 이날 경기를 중계했다. 그리고 반가운 얼굴도 만났다. 역시 맨유 출신인 우루과이 레전드 공격수 포를란이었다.

물론 포를란이 2003~2004시즌 후 맨유를 떠나고 박지성이 2005~2006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기에 둘이 함께 호흡을 맞추지는 못했다. 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맞붙는 등 전장에서의 정을 쌓은 바 있다.

두 레전드의 만남에 맨유 구단도 흡족한 눈치였다. 맨유는 25일 공식 SNS에 Always United(언제나 맨유)라며 박지성과 포를란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편 우루과이전을 마친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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