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144곳 급식 차질…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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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교육 공무직)이 25일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종사하는 교육 공무직 2만4789명 중 총 1382명(5.58%)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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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382명(5.58%) 파업 참여
서울 1413개교 중 132개교 대체급식 제공
12개교 급식 미실시…돌봄교실 0.54% 미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학교 비정규직(교육 공무직)이 25일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서울에서는 1300여명의 비정규직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종사하는 교육 공무직 2만4789명 중 총 1382명(5.58%)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학교 총 1413개 중 144개 학교(10.19%)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 1269개교는 급식이 정상 운영됐다.
급식 차질을 빚은 144개교 중 132개 학교에서 대체식을 제공했다.
130개교에서 빵과 음료 등 대체식을 제공했고 2개 학교에서는 도시락을 지참하게 했다. 그 외 12개 학교에서는 정기고사나 학사일정 조정 등의 이유로 급식이 실시되지 않았다.
돌봄교실(공립 기준)은 총 1833개 중 10개(0.54%)가 운영되지 못했다.
서울 지역 교육 공무직의 이번 파업 참가 규모(1382명·5.58%)는 주최측이 예상했던 수치(5500명) 보다는 많이 적었다.
직종별 파업 참가인원(공립 기준)은 조리실무사(606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특수교육실무사(167명), 조리사(123명), 과학실무사(87명), 교무실무사(80명) 순으로 많았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교육 현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급식과 단축수업을 실시하도록 했고, 일선 학교에는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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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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