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는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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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중계 대전에서 MBC 안정환(사진 오른쪽) 해설위원이 먼저 웃었다.
안정환은 박지성·이승우(SBS), 구자철(KBS) 등을 제치고 중계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다.
KBS는 2014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당시 이영표 대신 구자철을 해설위원으로 내세웠으나 시청률 7.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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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와 호흡 MBC 18.2%
박지성 · 이승우 SBS 15.8%
한국전 시청률 총합 41.7%
2022 카타르월드컵 중계 대전에서 MBC 안정환(사진 오른쪽) 해설위원이 먼저 웃었다. 안정환은 박지성·이승우(SBS), 구자철(KBS) 등을 제치고 중계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다.
24일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 리그 첫 경기 중계 시청률 총합은 4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그중 안정환과 김성주(〃 왼쪽)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 MBC 중계 시청률은 18.2%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3회 연속 짝을 이룬 안정환과 김성주 콤비는 안정된 진행과 촘촘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지성·이승우를 해설위원으로 앞세운 SBS는 15.8%로 그 뒤를 이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부터 SBS 해설위원으로 나서고 있는 박지성과 새롭게 투입된 ‘젊은 피’ 이승우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KBS는 2014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당시 이영표 대신 구자철을 해설위원으로 내세웠으나 시청률 7.7%에 그쳤다. 해설진이 시청자들의 중계 채널 선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방증이다.
한국전 시청률 총합 41.7%는 4년 전인 러시아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이었던 한국-스웨덴 전보다 높다. 당시 시청률 총합은 40.9%였다. 정치적 다툼, 경제 불안,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 분노하고 분열되던 대한민국이 월드컵을 통해 대통합을 일군 셈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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