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한·일서 IP 입지 다져…확장성 더 키운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2. 11.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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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한·일 양국에서 IP로써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아트북, 공식굿즈, TCG(Trading Card Game), 콜라보카페 등 IP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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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한·일 양국에서 IP로써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아트북, 공식굿즈, TCG(Trading Card Game), 콜라보카페 등 IP 확장에 나서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일본 배급사 ‘요스타’, 만화 및 게임 관련 서적 전문 출판사 ‘이치진샤’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5일 ‘블루 아카이브 공식 아트북’을 출간했다.

이 공식 아트북은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1년 간의 다채로운 일러스트, 키 비주얼, 세계관 및 캐릭터 설정자료는 물론, 게임 아트를 총괄한 ‘김인 아트 디렉터’, 스토리를 총괄한 ‘양주영 시나리오 디렉터’의 스페셜 인터뷰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아트북은 게임 아트북으로는 드물게 출간 직후 이틀 간 일본 아마존 도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굿즈 제작도 활발하다.

지난해 5월에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의 대난동을 주제로 한 공식 코믹스 ‘블루 아카이브 앤솔로지’를 출시했다.

일본 배급사 ‘요스타’와의 협업을 통한 굿즈들도 현지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서비스 1주년, 1.5주년에는 태피스트리, 열쇠고리, 아크릴 디오라마, 퍼즐 선풍기 등 다채로운 굿즈를 제작, 판매했다.

지난 10월 12일에는 게임 시나리오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들을 소설, 만화, 드라마 CD(오디오 드라마)로 제작, 구성한 ‘키보토스 황륜대제 미디어 믹스’를 출시했다.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 TCG(Trading Card Game) ‘Re버스 for you’와의 콜라보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TCG를 출시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맥스 팩토리’와 협업해 제작한 피규어가 일본 아마존, 에니메이트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피규어 부문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넥슨은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6주간 서울 합정과 부산 서면에 컬래버 카페를 운영한다.

‘블루 아카이브’의 컬래버 카페는 디저트 및 음료 메뉴는 물론 주요 캐릭터의 공식 일러스트 아크릴 스탠드, 포토카드, 키 홀더, 캔 뱃지, 머그컵 등 다채로운 굿즈를 구비했다.

컬래버 카페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에는 오픈 첫날에만 약 1900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11월 21일 알라딘, 예스24 등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코믹 단행본 ‘블루 아카이브 코믹 앤솔로지 VOL.1 & VOL.2 합본 세트’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처럼 ‘블루 아카이브’ IP가 한·일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소설, 만화 등의 콘텐츠의 흥행을 통해 IP 자체의 확장성도 기대된다.

넥슨게임즈는 게임 외적인 IP의 확장 잠재력에 더해 게임 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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