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상폐 소식 후 직원들에 메시지…"회사와 위믹스는 건재하다"

"외부 활동 중단, 얼마 간 추가 영향 있을 것"…그래도 '건재' 강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 2022.11.25 /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은 가운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직원들에게 '회사는 건재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25일 장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지난 몇 주 동안 관계자들이 거의 매일 밤을 새면서 요청에 대응하고, 충분히 소명했습니다만 위믹스의 국내 거래와 관련해 불합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최종 책임자로서 임직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도 "지금은 큰 시련으로 보이는 일도 멀리 보면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넘어야 할 수많은 시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라는 우리가 가야할 길에 이번 일이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와 회사는 건재하다고 장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일로 4주 정도 우리의 외부 활동이 중단됐고, 얼마 간은 추가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위메이드와 위믹스 생태계는 건재하다. 너무 심려하지 말고 맡은 바 일을 그대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