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10곳 중 1곳은 급식 파행…132개교 대체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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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파업으로 서울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10곳 중 1곳은 급식이 파행 운영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이 25일 교육공무직원 중 파업 참가 인원을 집계한 결과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시내 1413개 학교 중 급식이 정상 운영되는 학교는 1269개교(89.8%)였고, 대체급식(빵·음료 등과 도시락)을 운영하는 학교는 132개교, 미급식 학교는 12개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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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파업으로 서울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10곳 중 1곳은 급식이 파행 운영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이 25일 교육공무직원 중 파업 참가 인원을 집계한 결과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시내 1413개 학교 중 급식이 정상 운영되는 학교는 1269개교(89.8%)였고, 대체급식(빵·음료 등과 도시락)을 운영하는 학교는 132개교, 미급식 학교는 12개교였다.
1413개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육공무직원 2만4789명의 5.6%인 1382명이 학비연대의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13개 학교 중 사립을 제외한 공립 1040개 학교만 놓고 보면 파업 참가 인원은 영양사 1명, 조리사 123명, 조리실무사 60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내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는 561개교인데, 파업 참가자가 있는 학교 수는 2개교였으며, 561개교 모두 일부 또는 정상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돌봄교실 수는 1833개에서 1823개로 10개 줄었다.
방과후과정(돌봄 포함)을 운영하는 유치원은 293개원이었는데 모두 방과후과정을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으로 이뤄진 학비연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 단일한 기본급 체계 적용, 급식실 폐암·중대산업재해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25일 하루 동안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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