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업비트가 위믹스 거래정지 결정 주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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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믹스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 정지 결정이 나온데 대해 "이번 문제를 업비트가 주도했다고 추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우며 이번 문제를 업비트의 갑질로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닥사는 법적 실체가 있는 단체가 아닌 거래소들간의 협의체"라며 "업비트 입장에서는 닥사 뒤에 숨어서 (결정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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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박소은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믹스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 정지 결정이 나온데 대해 "이번 문제를 업비트가 주도했다고 추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우며 이번 문제를 업비트의 갑질로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닥사는 법적 실체가 있는 단체가 아닌 거래소들간의 협의체"라며 "업비트 입장에서는 닥사 뒤에 숨어서 (결정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닥사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해당 의사결정이 각 거래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려져있지 않다"며 "무엇이 어떻게 의사결정이 되는지에 대해 통보도 없었고 업비트 공지를 보고 알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번 사태의시작이 유통계획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로 (이 자료를) 제출한 유일한 거래소가 업비트"라며 "심지어 투자유의종목 결정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커뮤니티에서 해당 내용을 소화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통계획을 제출할 때 사업의 전개 과정에 따라 유통할 수 있다고 언급한 내용인데 (업비트가) 해당 문서를 들고와 문제가 심각하다고 헀다"며 "다른 코인들의 경우 유통계획을 안받은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지적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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