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기대주 곳곳 포진

최지영 기자 입력 2022. 11. 25. 11:48 수정 2022. 11.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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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이 한 팀이 돼 오는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국회의원 대표팀에서는 '여의도 손흥민'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정동만·박형수 의원, '괴물 수비수' 김민재에 버금갈 수비를 자랑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김영진 의원 등이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과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이날 오후 3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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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이용 국민의힘 의원과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공격하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여의도 손흥민’ 정동만·박형수 의원

‘여의도 김민재’ 위성곤·김영진 의원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 팀이 돼 오는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국회의원 대표팀에서는 ‘여의도 손흥민’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정동만·박형수 의원, ‘괴물 수비수’ 김민재에 버금갈 수비를 자랑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김영진 의원 등이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과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이날 오후 3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남성 의원 11명, 여성 의원 1명이 출전하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여야가 멤버를 섞어 전반전과 후반전에 나선다고 한다.

징치권에서는 여야 정당에서 포지션 별로 두각을 나타낼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인 골키퍼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역할을 잘 해 왔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수비수인 김민재와 같은 선수로는 여야를 불문하고 위성곤 민주당 의원을 꼽았다. 신장 176cm인 위 의원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은 드리블을 잘하고 볼 간수 능력이 좋아 수비형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등으로 활약해 왔다.

여야 정당을 막론하고 공격에 나설 선수들도 포진해있다. 국민의힘에는 ‘여의도 메시’, ‘여의도 손흥민’으로 불리는 정동만 의원이 기대주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 의원에 대해 “슛이 정확하고 강력한 선수여서 공격형 미드필더에 걸맞을 것”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같은 당 박형수 의원은 여의도에서 공격수로 활약해 온 대표 선수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을 잘해 스트라이커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4선의 김학용 의원은 스피드와 체력이 굉장해 늘 대표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민주당에서는 체력과 볼 컨트롤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한병도 의원 등이 대표적인 공격수로 꼽힌다.

여야 의원들은 25일 오후까지 일본 의원팀을 상대하기 위한 최종 엔트리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축구팀 간사인 송석준 의원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대회 당일 참석 여부와 훈련량, 그간의 경기력 등을 바탕으로 출전 선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는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일본 도쿄(東京) 아지노모토 필드 니시가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제 11회 축구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축구대회가 끝나면 오후 6시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최로 일본 대표단을 위한 환영 만찬도 개최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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