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커피 고수 추천…‘2022 서울 카페쇼’에서 꼭 방문해야 할 부스 7 (커피앨리)

2022. 11. 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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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2 서울 카페쇼’에서 개막 직후 이틀 연속 ‘커피 앨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제 남은 일정은 단 이틀 25, 26일. 주말을 맞아 한층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이 몰릴 때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상책이다. 커피 전문가에게 추천을 받았다.

◇고수가 인정하는 커피 고수

먼저 국내에서 내놓으라 하는 커피 고수 94곳이 참전한 E홀 커피 앨리에서는 △커피 찾는 남자(E132) △오월의숲(210) △컬러드빈(204) △송도커피(E204) △율곡(E512) △이미커피(E134)가 손에 꼽혔다.

너무나 긴 줄과 대기시간으로 입성에 실패했다면 다른 홀에서도 커피 고수를 만날 수 있다. C·D홀은 생두·원두와 커피머신을 전시하는 부스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도 시음회를 하고 있으며 스페셜커피를 다수 선보인다.

△소닉더치 코리아(C503)에서 마티스커피 신림점을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C541)에서 전국 대표 로스터리를 △코빈즈커피(D108)에서 로투스랩을 만날 수 있다.


◇“스페셜티커피의 다양함을 비교 체험해 보세요”

커피 찾는 남자는 에티오피아 벤사 케라모, 에티오피아 니구세 게메다, 모던 블랜드 3가지 원두를 들고 나왔다. 현장에서 3종 모두 시음해 볼 수 있다.

위국명 커피 찾는 남자 대표는 “에티오피아 니구세 게메다는 몇 년 전 CoE(커피 오브 엑셀런스)에서 1등 했던 커피로 카페쇼 이틀간 현장 시음 반응도 좋았다”며 “같은 커피라도 가공방식이 내추럴이냐 워시드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음을 비교해보시라고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오월의숲에서는 코스타리카 라모나 농장의커피를 다양한 형식으로 가공한 원두를 시음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FF오렌지, FF파인애플, 알투라 산로케 등이 인기다.

이선명 오월의숲 대표는 “코스타리카에는 마이크로밀이 많아서 각자 개성 살린 원두를 내놓고 있고 품질도 전반적으로 높다”며 “로스팅이 까다로워 로스터가 잘 접근 안 하는데 잘하면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어 이번 카페쇼에 들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컬러드빈은 다른 부스와 달리 차가운 우유커피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아이스 카페라테 히트 상품인 브릭과 베이지 2가지 원두 외에도 남자커피와 협업해 내놓은 핫핑크도 시음 중이다.

정두연 컬러드빈 대표는 “행사에 임팩트를 주고 싶어 타 부스와 달리 차가운 라테를 서빙 중이고, 음료 구매시 머그컵도 증정하고 있다”며 “26일에는 남자커피 박태진 대표님도 오셔서 함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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