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윤덕주배] 동신초, 수정초 꺾고 시즌 3관왕 달성

통영/한필상 2022. 11. 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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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초가 고대했던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만들어 냈다.

온양 동신초는 25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 여초부 전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32-29로 수정초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수정초는 전하연을 앞세워 공세에 나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동신초 홍지현(158cm, G)에게 결정적인 실점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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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동신초가 고대했던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만들어 냈다.

온양 동신초는 25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 여초부 전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32-29로 수정초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동신초 가드 임도은(157cm, G)은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동신초는 임도은이 혼자 6점을 얻어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상대인 수정초 역시 송예인(164cm, G)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두 팀은 2쿼터에도 일진 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18-16, 동신초의 근소한 우위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수정초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수정초 전하연(165cm, F)이 상대의 집중 수비를 뚫고 골밑 득점을 만들며 역전을 만든 수정초는 동신초의 공격을 단 4점으로 묶어내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동신초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박믿음(176cm, C)이 골밑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수정초 허정원(171cm, C)을 파울 아웃 시키며 페인트 존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이후 임도은, 박지민(168cm, F)이 번갈아 가며 득점을 만들어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수정초는 전하연을 앞세워 공세에 나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동신초 홍지현(158cm, G)에게 결정적인 실점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32-27로 앞선 동신초는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3점차의 리드들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이로서 동신초는 협회장배, 종별대회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결과>
동신초 32(8-6, 10-10, 4-7, 10-6)29 수정초

* 주요선수 기록 *
동신초
임도은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수정초
전하연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점프볼 / 통영/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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