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초미세먼지 배출량, 지난해보다 최대 10%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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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지난해보다 초미세먼지와 생성물질 배출량을 최대 1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1세제곱미터에 26마이크로그램에서, 지난해 18마이크로그램까지 개선됐다"며, "이번 4차 계절관리제 대책은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 배출량을 지난해보다 1~10% 더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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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지난해보다 초미세먼지와 생성물질 배출량을 최대 1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는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OECD 평균 수준인 1제곱미터에 13마이크로그램까지 낮추는 것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1세제곱미터에 26마이크로그램에서, 지난해 18마이크로그램까지 개선됐다”며, “이번 4차 계절관리제 대책은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 배출량을 지난해보다 1~10% 더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예보를 기존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의무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부산과 대구까지 확대하고, 대전과 울산, 광주, 세종 등에서도 운행 제한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사업장이나 석탄 발전, 건설 현장, 항만 선박 등 주요 핵심 배출원의 부문별 감축 관리를 강화하고, 원격 감시 장비를 새로 도입해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공공부문에서도 지난달부터 실내온도 기준을 1도 더 낮춰 17도로 설정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통한 미세먼지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대책들이 이번 계절관리제에 포함된 만큼 국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라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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