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2022년 제6차 임시회 진주서 개최

기사내용 요약
경남도의회 '국가지원지방하천 제도 조속 도입' 제안
의장들 우주항공청 조속 설립 추진 기원 퍼포먼스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는 지난 24일 오후 경남 진주 동방호텔에서 '2022년 제6차 임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등 17개 시·도의회 의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최성유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했다.

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의회서 제출한 '지방의회 인사청문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 강원도의회가 제안한 '지방의회 의원정책개발비 지원방법 개선 건의안' 등 14개 안건에 대해 심의·토론하고 원안가결했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임시회 긴급안건으로 '국가지원지방하천 제도 조속 도입'을 제시해 채택됐다.

김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지난 2020년 지방하천사업 지방 이양 후 전국 시·도는 하천정비공사 시행 등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따라서 지방하천 정비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시·도의회 의장들은 '우주항공청 조속 추진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을 들고,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김진부 의장은 "협의회가 한마음이 되어 지방자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여 가시적인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의회법 제정과 1인 1보좌관제가 하루 빨리 시행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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