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우여곡절 끝에 닻 올린 국조…첫날부터 신경전
<출연 : 김현아 전 의원·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초 합의와 달리 대검을 조사대상에서 빼자고 하면서 논란이 된 건데, 국조기간 내내 이런 여야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윤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열리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막판까지 파행을 겪는 진통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가 '대검찰청'을 조사대상으로 넣기로 합의했는데, 회의 당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발이 나오면서 논란이 인겁니다. 결국 여야, 대검 '마약 관련' 부서만 조사하는 것으로 다시 합의하면서 국조 계획서가 통과할 수 있었는데요. 어제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이 전격적으로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대통령실과 충분한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실리는 분위기였는데요. 그런데 어제 국조 계획서 투표에 장제원, 이용등 친윤계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고, 대통령실에서도 '불만의 기류'를 흘리는 모습이 감지됐거든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겁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윤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간의 만찬 회동이 이뤄집니다. 윤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번이 벌써 두 번째 회동인데요. 이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한 대통령실의 불편한 입장도 전하게 될까요? 주로 어떤 이야기가 만찬 식탁위에 오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1> 일각에서는 이태원 참사 국조와 예산 정국 등을 앞두고 협치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야당 지도부도 함께 초청됐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거든요. 윤대통령이 이번에 국민의힘 지도부만 초청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2> 과연 야당 지도부와 윤대통령과의 만남은 과연 언제쯤 이뤄질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개인 계좌 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 직전 이대표 개인명의 계좌에 거액의 현금이 입금된 정황이 포착됐는데, 이 시기가 남욱 변호사 등이 김용 부원장에게 6억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는 시기와 겹친다는 겁니다. 이대표 측은 "선거 필요자금을 입금했을 뿐"이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 중입니다만,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그야말로 본격화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4-1> 이렇게 검찰이 이재명 대표와의 직접 연관성 수사에 나서면서, 이 대표 소환이나 강제 수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김의겸 의원의 의혹 제기에 한 장관이 상당히 격앙돼 반발했던 모습인데요.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청담동 심야 술자리는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김의겸 의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이런 김 의원의 입장표명,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질문 6> 한동훈 장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의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국감장에서 관련 의혹을 맨 처음 제기한 김의겸 의원에게는 "사과는 필요없다"며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의원 배지 뒤에 숨어서 거짓말하지 못하게 이번에 확실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는데, 이런 한 장관의 반응,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SNS에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무책임한 운송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경고 메시지를 올려 배경이 주목됩니다. 윤대통령은 "모든 불법적인 행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윤 대통령의 파업 경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이런 가운데 여야도 이번 파업과 관련한 입장을 내놨는데요. 입장차가 뚜렷합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합의를 안지킨 것이 파업의 원인"이라며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지만요. 국민의힘은 특히 화물연대가 민노총 소속임을 강조하며 이번 파업이 "대국민 갑질"이자 "민노총의 정치투쟁과 세력확장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 중입니다. 특히 "민노총이 사실상 정권퇴진운동을 하겠다"고 공언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양측 주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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